피터스완슨 2

<아홉 명의 목숨> - 피터 스완슨

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아홉 명의 사람들에게 각각 아홉 명의 이름만이 적힌 편지가 도착한다. 그중 한 사람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, 이 명단이 살인 예고임을 알게 된 명단에 실려 있던 FBI 요원은 이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.  고전 추리 소설을 사랑하는 피터 스완슨인데, 이번엔 애거서 크리스티의 에 영감을 받은 듯하다. 명단의 인물들은 사는 곳도 직업도 성별도 특별한 규칙이 없어 보인다. 그나마 나이대가 30~40대로 몰려있다는 점인데 그나마도 두 사람은 해당하지 않는다. 죄가 있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특별히 모난 부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. 누가 명단을 보낸 것이며 그 기준은 무엇일까? 이 점에 집중한 소설이다. 특별히 줄거리를 적어낼 게 없는 소설이다. 책도 가볍고 분량이 많은..

도서 2024.11.29

<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> - 피터 스완슨

보스턴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멜컴 커쇼에게 FBI 요원 찾아온다. 이유는 몇 년 전 자신이 블로그에 썼던, 지금까지 출간된 추리 미스터리 소설에 등장하는 "완벽한 살인" BEST 8을 나열한 글. 요원은 이야기한다. 당신이 블로그에 썼던 리스트대로 살인이 일어나고 있다고.   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란?애거서 크리스티의 ,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, 아이라 레빈의 , 도나 타트의 , A.A. 밀른의 , 앤서니 버클리 콕스의 , 제임스 M. 케인의 , 존  D. 맥도널드의 . 사실 완벽한 살인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주인공 멜컴이 생각하는 '완벽한' 살인은 아니다. 맬컴이 진지하게 쓴 리스트도 아니고 그저 블로그에 올릴 소재를 쥐어짜다 나온 리스트다. 소설이니까 가능한 우연을 가장한 심장마비 유발이 트릭인 ..

도서 2024.11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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